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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인사담당자는 기업의 전반적인 뼈대를 구성하는 역할을 갖고 있다. 그 뼈대 안에서 직원들이 일관성 있고, 예측가능하게 근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책임을 지며, 업무에 임해야 한다.

 

1. 인사담당자의 역할(포지션)

1) HRM (Human Resource Management)

- HRM은 영문 그대로 인적자원관리를 의미합니다. 인적자원관리의 사전적 의미는 조직의 목표 달성과 운영을 위해 인적자원을 확보하고 개발시키며, 배치 및 평가까지하는 일련의 전 과정을 담당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채용부터 퇴직까지 직원의 전 주기를 관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2) HRD (Human Resource Development)

- HRD인적자원개발이라고 하며, 직원의 훈련과 개발, 경력 개발, 조직 개발 등 교육과 개발 관점에 집중한 포지션입니다. 큰 부류로 나눠본다면, 직원개발, 조직개발, 경력개발, 성과관리 등으로 나눌 수 있으며, 이는 개인과 조직과 회사 모두가 성장할 수 있도록 서포트하여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듭니다.

 

3) HRP (Human Resource Planning)

- HRP인사기획이라고 하며, 조직의 인력 계획, 인건비 예산 계획, 조직 운영, HR관련 제도 수립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포지션입니다. HRP는 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포지션이며, 인사담당자들은 경력을 쌓을수록 인사기획에 다가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사기획 포지션은 기업의 인력의 수요 파악 및 적정 인원 산출, 인건비 예산의 예상 및 지출관리, 기업문화에 적합한 제도 수립 등 다양한 역할을 진행하게 됩니다.

 

4) Payroll

인사담당자에서 Payroll 포지션은 급여담당자를 의미합니다. 급여는 기업 구성원에게 있어 가장 중요하고, 예민한 부분 중에 하나입니다. 따라서 전통 인사담당자가 되기 위해서는 Payroll 업무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급여는 연장근로 및 수당 등 근로기준법과 가장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고, 성과급은 각 기업의 핵심인재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기에, 급여담당자는 짧은 기간 배울 수 있는 것이 가장 많고, 성장속도도 가파르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급여담당자에게는 실수가 용납되지 않아, 디테일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어야하며, 직원들에게 해당 급여의 적절성을 잘 설명할 수 있는 능력까지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5) Organizational Culture

끝으로 Organizational Culture 조직문화 포지션입니다.

조직문화 포지션은 최근 인사업무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포지션 중 하나입니다. 그 이유는 직원들의 성과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조직에 대한 적응력과 조직 자체의 만족도가 높은 상태에서 소속감이 있어야 한다는 통계 결과가 나왔고, 통계가 아니더라도 실제 필드에서 소속감을 갖고 있는 조직이 분위기뿐만 아니라 성과자체가 훌륭하게 나오기 때문입니다. 이에 조직문화 담당자는 직원들 개개인에 대한 이벤트를 비롯하여, 조직 전체의 행사 및 이벤트를 기획하여 조직 구성원들의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항상 노력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2. 인사담당자의 책임

1) 일관성 있는 자세

저는 그 중에 인사담당자의 가장 큰 책임이 일관성 있는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인사담당자는 보통 기업의 내부 규정과 관행에 따라 업무를 처리하고 담당하게 됩니다. 이때 일관성 없는 업무처리를 한다면 직원들의 신뢰를 잃고, 협조도 받기 힘들 것입니다. 따라서 일관성 있는 자세가 인사담당자의 가장 큰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2) 유연함

앞서 말씀드린 일관성 있는 자세와 대비되는 개념이라 많은 분들이 혼란을 겪으실거라 생각됩니다. 여기서 말한 유연함은 특이 케이스나 이슈에 대한 유연함을 말하는 것입니다. 인사업무를 담당하다보면 생각지도 못한 케이스나 이슈가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에, 기존의 업무방식으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유연함의 자세로 다양한 방법을 생각하고 제안하는 것이 중요하고 큰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3) 조직 전체의 성장과 발전

인사담당자는 조직 전체의 성장과 발전을 신경써야 한다는 책임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나무를 보기보단 숲을 보는 형태로 업무를 진행하여야 합니다. , 구성원 한명 한명을 신경쓰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조직 전체의 방향성을 먼저 생각하고 행동하는게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조직 전체가 성장하고 발전한다면, 구성원들은 자연스레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기에 인사담당자는 조직 전체의 성장과 발전을 신경쓰며 업무에 임해야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인사담당자의 포지션별로 세부적인 역할과 책임 그리고 필요한 역량, 취업 준비방법 등을 다룬 포스팅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독자님들의 공감은 글을 쓰는 원동력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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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인(行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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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시 어떠한 태도를 취하는 것이 합격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많은 분들이 면접을 앞둔 분들에게 면접 때는 '일단 다 할 수 있다고 해라', 'Yes Man이 되어라' 등과 같은 조언을 해주곤 합니다.

 

이에 대해 저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생각합니다.

 

○ 단순히 면접 합격 확률을 높이는 데에는 YES MAN이 도움될 수 있다

YES MAN 면접 태도는 단순히 면접 합격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물론 YES MAN의 태도를 가진 지원자들이 많지만 여기서 제가 말하는 YES MAN은 면접관들이 듣고 싶은 답변을 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면접관들의 질문에 면접관들이 듣고 싶은 답변을 한다면, 당연히 면접관들의 만족도는 높아질 것이고 그것이 바로 점수로 직결되기 때문에 타 지원자 대비 경쟁력이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본인의 목적이 단순히 면접 합격이라면, 면접관들의 질문을 잘 듣고 그들이 원하는 답변을 말하는 YES MAN 태도를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YES MAN이 절대적으로 옳은 태도는 아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YES MAN 면접 태도를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우리는 단순히 '취업'만이 목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직장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해당 기업의 조직문화와 인간관계입니다.

 

면접 때 면접관들의 질문에는 압박면접 성격인 것들도 있지만 그 속에 진심이 담긴 질문들이 대부분입니다. 이 질문들에 대해 지원자들은 옳지 않다고 생각해도 YES MAN이 되곤 합니다.

 

면접관들은 그러한 답변을 믿고 해당 지원자를 채용하곤 합니다. 하지만 면접 때만 YES MAN이었던 지원자는 막상 입사하여 일을하게 되면 본인과 맞지 않는 조직문화와 인간관계에서 많은 고난에 부딪히고 후회의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시간적, 정신적 손해를 많이 입게 되며, 다시 취업시장에 뛰어드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사실, 다시 취업시장에 뛰어드는 건 그나마 다행입니다.

 

대부분의 지원자들은 본인과 맞지 않는 기업에 어쩔 수 없이 다니게 되며, 그렇게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진 직장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렇기 때문에 무작정 'YES MAN이 되어라'라고는 말씀 드리지 못하겠습니다. 

 

○ 다양한 관점으로 취업을 바라봐야 한다

취업준비생 여러분들이 취업이 너무 힘들어 단순히 취업만을 목표로 하는 분들이 많아졌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취업에 대한 기회비용이 상당히 크게 때문에 우리는 신중해져야 하며 좀 더 다양한 관점으로 이 상황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위에서 했던 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취업만이 목표라면 'YES MAN' 전략은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나에게 맞는 기업에 장기적으로, 건강한 마음으로 직장생활을 하기 위해선 솔직한 면접태도가 중요하며, 솔직한 면접태도에도 나를 합격 시킨 기업에서 성공적인 직장생활이 보장될 수 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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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인(行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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